일상탈출기/2009년도 일본투어기

고베 롯코산 유랑기....여덟번째...마지막이다.....ㅎㅎ

suki 2009. 8. 14. 06:20
아..드디어 고베 롯코산 유랑기 마지막~~~~ㅎㅎㅎ
롯코산의 기억은..............딱.........목장까지가 좋았다...ㅠㅠ
목장에서 치즈를 사가지고 케이블카 까지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럭키~~
그 다음 시간표를 보니 ㅎㄷㄷ
한시간에 한대씩;;;;;;
여기 관광지 맞아.......저때가 오후 5시였던거 같은데......;;; 암튼 허걱이었다..
아무튼 롯코산 케이블카가 아닌 반대편 케이블카를 타기위해서....버스를 기다리는데...
건너편에 한무더기의 여고생으로 보이는 한무리...
엄청 씨끄러웠다는;;;;;;;;;
근데........갸들이 정류장을 잘못알고있었다는....
나랑 같은 방향 이었다...
>.<
나의 이 좋은 여행을 방해하지 말란 말이야~~
나의 절규를 뒤로 하고....그들의 수다와 씨끄러움에 짜증이 한아름;;;;;
열댓명의 여고생들은 정말 씨끄럽다....특히 일본 특유의 여자들의 콧소리의 압박은...힘들단 말이지;;;
어찌 어찌하여....별의역이라는 이름이 붙은 케이블카정류장 도착...
우와....왜 별의 역인지 알거 같은....

정류장 앞에 마련되어 있는 전망대.....
아악....야경 보면...진짜....ㅠㅠ
못보는게 너무너무 아쉽다....ㅠㅠ
안개인지...스모크인지.........여전히 뿌해;;;;;;;;

들어가는 입구...........

케이블카 타고 내려가는데 보이는 전경들..........아...진짜...야경....ㅠㅠ

중간에 한번 내려서 갈아타야 해서.....씨끄러운 갸들이 내려오기전에 후다닥 뛰어 내려가서..


사진찍고...후다닥 케이블카 타러....내가 젤 먼저였던거 같음....ㅎㅎ


맨앞자리를 겟도....ㅎㅎㅎ

케이블카라고는 하지만...공중이 아닌 산길에 기찻길처럼 만들어놓은....



ㅎㅎㅎ
이렇게 버스정류장에 도착.......버스를 타고 전철역까지 가는데도..
그 한무리 여고생들의 수다의 압박을 견뎌야 해서 너무 힘들었다...
아 진짜.....목장을 먼저갔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했던........
그렇게 고베 롯코산 유랑을 끝내고.....나는 유미코 언니네로....
야경을 못본건 정말 아쉽긴 하지만......나중에 또 기회가 있겠지? 그렇겠지?
언니네서 이틀 신세지고......맛있는 밥도 얻어먹고.....어머님의 친삐라...는 정말 최고....!!

자...이제 내일은 나고야!!!
드디어 C언니가 오는날......
눈물의 재회? ㅋㅋㅋ두달만에 보는구나...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