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윤도현의 러브레터 관람기~~~
suki
2008. 10. 15. 15:50


아저씨가...윤도현의 러브레터에 나온다고.....
티켓을 신청했지만..........역쉬...낙방...........
하긴...내가 언제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표가 된적 있다고...;;
정말 되는 사람들이 신기할정도로...신청하는 번번이 떨어지는;;;
근데....이번에 더 안된 이유가 있었다....
출연진이....신승훈, 동방신기, 이지형, 엠씨더맥스...........헉;;;;
누가 일케 스케줄을;;;;;;;;;;;;
아저씨만으로도...............어흑.....장난아니었을텐데...
동방신기까지.............커억~
암튼.............어찌어찌해서..........아는언니의 지인을 통해..
표를 얻어 들어가게........되었다는...........
2년만에 간 여의도 kbs앞은 너무나 많이 달라져있었다는거..
우리의 별다방은 어디가고....미스터 도넛이 생기고....
재건축 들어갔던 건물은 어느새 다 지어져서 여러 상점들이 들어서고....
이야 ~~
그리고 동방신기때문인지 교복언니들이 너무 많았다는거;;;
근데 kbs만은 바뀐게 없더라...ㅋㅋ
ibc홀...화장실만 바껴...ㅋㅋ
빨간의자도 그대로고...
벽에 걸린 그림도 그대로................
화장실만....화장실에 비데 설치가 다 되어있었다는.........ㅋㅋ
첫번째 게스트는 신승훈.............
하얀장막이 쳐저 있더니 거기로 티져영상이 나오고 영상이 끝나자 신곡 hey!
를 부르며 등장해주시는 우리의 아저씨;;; 오라방;;
그리고 가지는 토크타임...
윤도현과 주거니 받거니.........
윤도현이 모창 얘기 하니까 팬들이 제발 하지말라고 한다며 빼다가 양희은 모창과 조덕배모창..
송창식도 했지만 실패해서 괜히 했다고 투덜..
오옷...아저씨...새로운 입담이............ㅋㅋ
방송이 됐음 좋겠지만.............;;
그리고....신곡 라디오를 켜봐요...부르고, 날울리지마, 처음그느낌처럼........
부르고, 앵콜 나와서 미소속에 비친그대와 그후로 오랫동안을 부르고 들어감...
앵콜이 한번 더 강력하게 나왔음 더 했을거 같기도 한데....아쉽다........
그래도 목이 제대로 풀렸는지...목소리도 굿..굿....
이대로 쭉 갑시다요!!
어째 며칠새 살이 더 빠졌나보다...
시월에...때 턱선이 살더니만....이날은 더하네..........오오...
나도 다이어트 다이어트!!
굳은 결심을....캬캬캬;;;(과연 --++)
두번째 출연자는 이지형?
토이 객원보컬이었다는데....모르는..
노래는 되는듯....근데 말하는거 보니 살알짝 4차원?
그리고 두번째 노래 부르는데.....삑사리가!!
하하;;;
나...... 이노래 모르는데도 왜 삑사리가 들리는건지....;;;
세번째는 동방신기..........
음......
노래....많이 좋아졌다...
근데...........음..음......
가사가 잘 안들려!!
역시...시아준수가 노래 젤 잘하는듯...
준수가 노래 부를때는 가사 잘 들리는데...
처음에 믹키유천이랑 유노윤호는 잘 안들려서 먼노래인지 한참 들었다....
그리고...다같이 나와서 노래 부르고....
토크......
시아준수는 정말 토크때...얘기하면 안될듯...
노래할때가 젤 났다...(시아준수 편애모드 ㅋㅋ??)
토크는 유노윤호가 짱인듯....ㅋㅋ
그리고..아카펠라 부르고 윤도현보고 같이 하자고 하고..
관객들과 해보자고 했는데.......;;;
10시에 라됴 생방 스케줄을 가야 한다고..해서 끝내고..
안그랬음....시간 더 잡아먹었을거야...
동방신기도 아쉬워하는듯.......
그리고 미로틱 불러주고.....퇴장...생방가야하니 앵콜도 없고;;;
이때 짜증나는일 발생.............
나도 팬질라이프 빠순질을 하기때문에 기분은 알지만...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하지 않나..
스탭이 앞에서 카메라 촬영하지말라하고 하는데 굳이 굳이 촬영하는것들이 많아서..
녹화 시작 못하고...찍지말라고 소리치게 만들고...할려면 몰래 조용히 하던가.....
무대앞에 스탭들 많은데 뭥미?
그리고 동방신기가 끝나자 마자 우르르 나가는;;;;;
러브레터는 언제나 관객들이 많아서 계단에도 앉아서 보고 뒤에서 서서도 보는 프로;;;
근데 모하는짓?
차라리 그렇게 빠져나갈거면 앞에 앉지를 말던가....
그런게 기본적인 예의 아닌가...
동방신기가 끝나고 팬들이 우르르 빠져나가는 바람에 자리정돈 하는라고 시간이 지체...
시간지체라기보다 밴드들 음 맞추는 시간도 있긴하지만 정말 심했음...
특히 무대앞에 앉았다가 나간 사람들.....
모 내옆자리도 동방신기 팬들이었는데 끝나자마자 우르르 나가더라는;;
이건 아니지 않나?
이러니 팬들이랑 가수랑 같이 욕먹지라는 생각이 들었음...
동방신기 보는것도 좋고....다 좋은데....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길!
그리고 마지막 엠씨더맥스!!
헉..... 난 애들을 문차일드때부터....쭉 봐왔다....
근데 제이군.........
왤케 망가진거야..........!!
난 너의 데뷔때 모습을 아직도 기억한다구!!
헉.....노래는 역쉬 좋은데.........
제이를 보니.......너무 안타까웠다는......
근데 니가 벌써 27살이라니....커억;;;
나 나이먹는건 생각안하고;; 나이듣고 놀랐다는...
봤던게 98년도인가...2000년도..? 2000년도였던듯...
암튼 파릇파릇하고 앳된....커억~
어제 보니....nrg의 노유민이 생각난다니까..
옆의 언니 걔보단 훨씬낫다며.....;;;;
근데 콘서트 홍보하려면 진작 나왔어야지....
다음날 콘서트 하는데 이제 나옴 어쩔라고...
이수의 목소리가 덜풀렸었는지....노래가 개운치 못했던듯.........
그래도 오늘 출연진들 다 괜찮았다는거........
울 아저씨의 목소리도 아주 짱짱하고 좋았고...
이날 나온 다른 어린출연자들이랑 비교해도 손색없어!!!
푸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