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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기/2009년 일본워홀기

09.02.26

by suki 2009. 4. 3.

온지 4일째....
계속 이곳의 날씨는 흐리고 춥다....
아직 실감이 안나는거 같고....외롭고.........
날씨가 우울해서 그런지 더 그런거 같고..어디 나가자니..돈이니..
잘 나가지지도 않고.....
저녁에는 엄마가 보낸 내 짐이 ems로 도착했다..
그거 보니 왜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오기전에는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전~~~혀~~그렇지가 않다...

그래서 이럼 안돼.....힘내자는 생각으로.......
먹을거 잔뜩 사다가.....먹었다...
기분이 좀 나아지는듯........^^;;

그래...난 괜찮아...난 괜찮아......
빨리 알바를 찾아야겠다....심심해서 못견디겠어;;;;


-------다음날...아침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너 무슨일 있냐고...?
아니...왜? 이랬더니.....꿈에 내가...너무 초췌한 모습으로 집에 와서는...
엄마를 보면서...서있기만 했다나......그래서 걱정되서 전화했다고....
그래서 어제 짐받고 나니까 괜히 센치해졌다고..난 괜찮다고...했다...
그걸 봐서라도..힘내야지....엄마꿈에 또 나오면 우째...ㅎㅎㅎ